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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 허위 종결' 경찰관 일부 혐의 시인..."통화했다는 건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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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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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경찰청이 28일 장미란 씨 실종 허위 종결 혐의 경찰을 조사했다.
  • 부 경장은 장씨와 통화했다는 진술이 거짓이었다며 일부 혐의를 시인했다.
  • 경찰은 다음 주 중 검찰 송치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통신사 통화 조회 제시하자 입장 바꿔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제주에서 장미란 씨 실종 접수를 허위 종결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일부 혐의를 시인했다.

2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부모 경장은 지난 27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그간 장씨와 통화했다는 진술은 거짓말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일부 혐의를 시인했다. 부 경장은 그동안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하며 '장씨와 연락이 닿았다'는 주장을 했다.

'장윤기 사건' 증거 인멸·은폐에 이어 '제주 실종 사건 허위 종결'까지 터지면서 잇따른 경찰 사건 은폐·허위 종결 의혹을 두고 경찰 내부에서도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캡처=인스타그램]

경찰은 통신사 통화 조회에서 서로 간 통화 내용이 없는 점과 장씨가 최초 신고에 앞서 지난 5월 12∼13일 새벽 장씨가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서를 부 경장에게 제시하며 추궁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부 경장 진술 번복을 우려해 시인한 혐의 등 구체적인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투입과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다음 주 중 부 경장을 검찰에 송치하며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 경장은 지난 5월 15일 오후 장씨 실종 신고가 접수되자 연락이 닿았다고 신고자에게 말한 후 사건을 종결 처리하고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상의 관리목록에 장씨 관련 내용을 무단으로 삭제한 혐의를 받는다. 부 경장은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난 25일 구속됐다. 부 경장은 장씨 실종 사건 외 60대 A씨 실종 사건도 허위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 경장은 이와 별개로 성 비위 사건으로 지난달 대기발령 된 데 이어 지난 11일 직위에서 해제됐다. 

한편 장씨는 지난 5월 12일 밤 장기 투숙 중인 숙소를 나선 후 15일 실종 신고됐다. 경찰은 실종 신고 약 3개월 만인 지난 24일 숙소 인근에서 숨진 장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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