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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발전공기업 첫 중앙아시아 진출…사우디 아크와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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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서부발전이 25일 우즈벡서 아크와와 MOU를 체결했다
  • 국내 발전공기업 중 처음으로 중앙아시아 재생에너지에 진출했다
  • 우즈벡 대규모 태양광·풍력 사업 공동수주를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5일 우즈벡서 아크와와 재생에너지 MOU
대규모 재생에너지 플랫폼 공동 수주 추진
국내 중소기업 기자재·기술 동반 진출 지원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국내 발전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중앙아시아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기업 아크와(ACWA)와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즈벡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회사는 사업개발 경험과 현지 역량을 결합해 우즈벡 대규모 재생에너지 플랫폼 프로젝트 공동 수주를 추진한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국내 발전공기업이 중앙아시아 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벡은 경제 성장과 산업화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설비와 송·배전망을 확충하고 있다. 천연가스 중심의 발전 구조를 태양광·풍력 등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해외 투자 유치도 확대하고 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아비드 말릭(Abid Malik) 아크와 중앙아시아 대표가 지난 25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2026.08.27 gkdud9387@newspim.com

특히 우즈벡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40%로 높인다는 목표 아래 대규모 태양광·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계통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투자도 늘리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6월 우즈벡에서 '한-우즈벡 에너지밸류 네트워크 포럼'을 주관하며 현지 정부·기업과 협력 관계를 넓혀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에서 대규모 발전사업을 추진한 아크와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국내 전력·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동반 진출도 추진한다. 사업 개발 단계부터 국내 기업의 기자재와 기술을 연계해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협약식 이후 셰르조드 호자예프 우즈벡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현지 대규모 재생에너지 플랫폼 프로젝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투자산업통상부 차관과도 국내 중소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장은 "국내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기자재가 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도록 해외사업과 연계한 동반 진출 기회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gkdud93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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