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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1월 선전 APEC 계기 트럼프 회동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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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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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이 19일 APEC 계기 북미회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 홍민 연구위원은 8~9월 단계적 물밑접촉을 전망했다
  • 북한은 트럼프 언급을 피하며 대화 여건을 조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홍민 통일연구원 박사 전망
격 낮춘 한미 훈련 대응 주목
"단계적 호응 개연성 높아"

[서울=뉴스핌] 김한솔 기자 = 북한이 미국에 대한 단계적 호응단계를 거치면서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 간 회동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9일 "북한이 이달 하순부터 9월 사이에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 또는 외무성 명의 담화로 미국 측 조치를 조건부로 평가한 뒤 물밑 실무 접촉을 거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홍 연구위원은 한미가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 연습 실시를 발표한 지난 13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로 대응했던 북한이 연습 사흘째인 19일에는 그보다 격이 낮은 중앙통신 논평을 내놓은 점에 주목했다.

[서울=로이터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9년 6월 30일 판문점에서 만나 군사분계선을 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17일 판문점 회동 사진 게시와 한미 연합 훈련 축소 지시를 잇달아 내놓은 시점과 겹친 "트럼프 제스처를 인지한 상태에서 의도적 감속"으로 홍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북한이 대화에 응할 여건을 조성하는 차원으로 읽을 수 있다고 봤다.

지난 12일 이후 북한이 내놓은 대외 메시지 5건 어디에도 트럼프 대통령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점도 짚었다. 대미 정상 채널을 오염시키지 않으려는 의도라는 해석이다.

향후 관전 포인트로는 ▲오는 21일 UFS 종료 후 북한이 내놓을 첫 담화 격과 내용 ▲훈련 기간과 직후 무력 도발 유무 ▲뉴욕 채널 등 북미 실무 접촉 가시화 ▲김정은의 대미 언급 수위를 꼽았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당초 27일까지 예정됐던 UFS 연습 기간을 6일 단축해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korbrave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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