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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가디언 "EPL서 한국의 태양이 지고...일본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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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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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디언은 16일 EPL서 한국의 황금기가 저물었다고 보도했다.
  • 손흥민의 LAFC 이적과 황희찬 강등으로 한국 선수는 줄었다.
  • 반면 일본은 새 얼굴 합류로 EPL 입지를 빠르게 넓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1년 이어온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단절 위기
스즈키 이적땐 일본선수 최대 10명 활약 예고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년 넘게 계속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 한국 축구의 황금기가 저물고 그 자리를 일본 선수들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는 현지 분석이 나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6일(현지시간) 'EPL에서 한국의 태양이 지고 일본이 떠오른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다음 시즌 EPL 내 한국과 일본 선수의 엇갈린 흐름을 조명했다. 2005년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시작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역사가 21년 만에 단절될 위기에 놓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영국 매체 가디언이 'EPL에서 한국의 태양이 지고 일본이 떠오른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리면서 함께 게재한 손흥민 모습. [사진=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2026.08.17 psoq1337@newspim.com

토트넘 주장이자 2025년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한 데 이어 울버햄프턴의 황희찬마저 팀이 강등되며 2부 챔피언십으로 내려갔다. 양민혁, 김지수, 박승수 등 유망주들이 EPL 구단에 등록돼 있으나 새 시즌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 역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당분간 EPL 무대에서 주전급 한국 선수를 보기 어려워졌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울버햄프턴에서 활약하던 황희찬. [사진=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2026.08.17 psoq1337@newspim.com

반면 일본은 EPL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기존 미토마 가오루, 가마다 다이치, 엔도 와타루, 다나카 아오에 더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모리타 히데마사, 마에다 다이젠 등이 새로 합류했다. 스즈키 자이온의 이적까지 성사될 경우 다음 시즌 EPL을 누빌 일본 선수는 최대 10명까지 늘어난다.

가디언은 2026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탈락 등 한국 축구의 시스템 재건 진통과 맞물려 국내 EPL 시청 열기도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지성과 손흥민이 이끌던 20년의 황금기가 막을 내리면서 EPL 내 아시아 축구의 주도권이 일본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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