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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미국 비판'…보수·진보단체, 광복절 서울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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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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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서울 도심서 보수·진보단체가 집회했다
  • 대국본은 부정선거 척결과 재선거를 요구했다
  • 민주노총은 트럼프 정부의 대미투자를 비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광훈·모스 탄 참여…"부정선거 재선거" 외쳐
민주노총, 5000명 운집 노동자 대회…'美 경제 수탈 저지' 구호
올림픽공원에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참여 집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광복절을 맞은 15일 서울 도심에서 보수·진보 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열고 행진했다. 보수단체는 '부정선거 척결'을 주장했고 진보단체는 미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양 진영 대규모 집회로 곳곳에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보수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은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부정선거 척결과 선관위 처벌을 위한 8.15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집회 주최 측은 300만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경찰에 미리 신고된 집회 참여 인원은 5만명이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5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보수 시민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가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6.08.15 calebcao@newspim.com

오후 1시를 넘어서자 집회 인파가 몰리며 세종대로는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1개 차선을 남겨두고 모두 집회 측에 개방됐다. 집회 참여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등 구호를 외쳤다.

대국본은 시국선언을 통해 "6.3 지방선거는 부풀리기와 투표용지부족 등 수많은 증거와 정황이 국민주권을 침탈하고 민의를 왜곡한 부정선거"라며 "부정선거 의혹 전반에 대해 실물투표지 검증으로 한점의 의혹도 없게 밝혀내고 재선거 실시 및 당일 투표, 대만식 현장 수개표"를 요구했다. 대국본은 또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더 이상 국헌 문란과 배임통치를 당장 중단하고 재판을 받아 결과에 승복하라"고 요구했다.

대국본 집회는 오후 2시부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자유통일당 집회로 연결됐다. 자유통일당 집회에는 전 목사를 비롯해 이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학교 교수도 참석했다.

자유통일당은 집회를 마무리하고 오후 4시부터 새문안로·자하문로를 이용해 신교교차로까지 행진 중이다. 행진하는 동안 서울청교차로∼구세군교차로 양방향 통행이 통제된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5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 일대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6.08.15 calebcao@newspim.com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반미·반전! 자주·평화!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집회에 약 5000명이 참석했다고 추산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대미 투자 압박을 비판했다. 양경수 위원장은 특히 반도체·자동차 등 국내 주력 산업의 대미 이전 요구가 노동자 일자리 상실과 국민 빈곤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오후 3시쯤 집회를 마치고 안국동 사거리에서 우정국로를 거쳐 시청광장 방향으로 행진했다. 이에 따라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등 일부 구간에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경찰 약 218명을 배치했다. 경찰은 세종대로와 우정국로 등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밖에 서울 곳곳에서 집회·시위가 이어진다. 70여일째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는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는 자유대한호국단 등 각종 보수단체가 집회 및 행진을 예고했다. 특히 올림픽공원 집회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국민의힘 당원들이 참여한다.

calebcao@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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