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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호남 반도체 산단, 열·스팀 필요시 LNG 발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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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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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3일 호남반도체 산단 전력·용수 공급 및 LNG 발전소 가능성을 설명했다.
  • 호남 산단 전력은 원전·재생에너지와 지중화 전력망으로 공급하고, 댐 증고·하수 재활용으로 하루 65만톤 용수도 확보 가능하다고 했다.
  • 신규 원전·SMR 도입은 여론조사·공론화로 결정하며, 12차 전기본에 전력수요 증가·재생에너지 확대·석탄 폐지 계획을 반영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일 기자간담회서 LNG발전소 가능성 열어둬
"전력 공급은 원전과 재생에너지로도 충분해"
"하루 65만톤 용수 공급, 댐 증고·재이용 활용"
"원전·SMR 신규 도입규모 공론화 거쳐 결정"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호남반도체 산업단지 전력 공급과 관련해 "반도체 공정에서 열이나 스팀이 필요할 경우에는 LNG 발전소를 지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전브리핑 및 기자간담회에서 '호남반도체 산업단지 전력공급 방안이 무엇이냐'는 질의에 답했다.

탈탄소 전환을 추진하는 기후부가 LNG 발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 "호남반도체 산단, 원전·재생에너지로 전력공급 가능…열·스팀 필요해 LNG 검토"

김 장관은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서남권 반도체 산단은 재생에너지와 현재 전력만으로도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며 "다만 반도체 공정에서 열이나 스팀이 필요할 경우에는 LNG 발전소를 지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시사했다.

김 장관은 반도체 산단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망 구축 계획도 제시했다.

김 장관은 "한빛발전소에서 신장성 변전소를 거쳐 연결되는 345킬로볼트(kV) 전력망이 있다"며 "적절한 지점에서 선로를 분기해 공항 부지로 연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전브리핑 및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8.04 gkdud9387@newspim.com

이어 "가급적 전 구간을 지중화해 연결하려고 한다"며 "오는 2027년까지 변전소를 구축하는 데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의 하루 65만톤(t) 용수 공급에도 문제가 없다고 봤다.

김 장관은 "영산강·섬진강 권역 8개 댐에 저류된 물이 약 15억톤"이라며 "동복댐을 증고하면 하루 65만톤 공급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광주 하수처리장에서) 약 30만톤은 재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가뭄 정도를 고려하더라도 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신규 원전·SMR 규모 미정…"다음 주부터 대국민 공론화"

김 장관은 신규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 규모와 관련해 "여론조사와 국민 토론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 장관은 "12차 전기본과 관련해 토론과 공청회를 어떤 방식으로 몇 차례 진행할지, 주제를 무엇으로 할지 이번 주 정할 것"이라며 "다음 주부터 대국민 공론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 장관은 "재생에너지를 얼마나 늘릴 수 있는지와 2040년까지 약 40기가와트(GW)의 석탄발전을 폐지하는 문제를 모두 포함해야 한다"며 "전체 변수를 고려해 원전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전·SMR은) 국민 정서와 가치 논쟁적 성격을 함께 가지고 있다"며 "여러 차례 여론조사가 필요하고 논쟁이 되는 부분도 최대한 투명하게 진행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전브리핑 및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8.04 gkdud9387@newspim.com

12차 전기본 초안은 오는 9~10월 중 마련될 전망이다. 기후부는 신규 원전과 SMR 도입 여부를 전문가 검토와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12차 전기본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전체적으로 전기본을 수립할 때 변수는 전력수요 예측"이라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는 15기GW, AI 데이터센터는 잠정적으로 6~7GW 정도의 수요가 있고,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기차 전환과 건물 난방 전기화 등에 따른 추가 수요도 10GW 정도 있다"며 "이 수요도 12차 전기본에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후부는 재생에너지 확대 가능성과 석탄발전 폐지 물량도 함께 고려한다. 현재 국내 석탄발전 설비는 약 40GW로, 정부는 2040년까지 석탄발전을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gkdud93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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