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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여파로 아덴만·소말리아 해적 3배 급증…해수부 "안전 운항"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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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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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가 3일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 동향을 발표했다
  • 올해 상반기 해적사건 건수는 60% 줄었지만 피해 승선자는 늘었다
  • 소말리아·아덴만 해역 해적이 3배 급증해 경계 강화가 필요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반기 해적사건 38건…60% 감소
아덴만·소말리아 3건→9건 증가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이 60% 급감했지만, 아프리카 동부 아덴만과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전쟁의 여파로 해군전력이 중동지역으로 집중되자 아프리카 동부지역의 해적 활동이 늘어난 것으로 정부는 분석하고 있다.

◆ 상반기 해적사건 줄었지만 피해규모는 증가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2026년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 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분석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은 건수는 총 38건으로 전년동기(90건) 대비 약 60% 감소했다. 하지만 승선자 피해는 70명으로 전년동기(67명)보다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그래프 참고).

특히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의 경우에는 9건이 발생해 전년동기(3건) 대비 3배로 늘었다. 승선자도 63명이 피해를 입어 전체 피해의 90%를 차지했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8.03 dream@newspim.com

이와 관련 발틱국제해운거래소(BIMCO) 및 해외 언론 등에서는 해당 해역에서 해적 활동이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로 미국·이스라엘-이란 간의 전쟁에 따른 연합 해군 전력의 중동 분쟁 지역으로의 분산을 꼽았다.

선박 피랍사건은 전년 동기(4건)와 비슷한 5건이 발생하였으나, 5건 모두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서 발생했고, 피랍 과정에서 63명의 승선자가 일시적으로 억류당했다.

◆ 아덴만·소말리아 해역 경계 강화

이에 해수부는 해당 해역 운항 시 각별한 경계 강화와 해적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 이행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해수부는 2024년부터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해적위험지수' 서비스 운영을 통해 최근 해적사건 위치·개요·피해유형 등 자세한 정보를 선사와 선박에 제공하여 신속한 대응과 안전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아덴만 해역에서 자체 해상종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청해부대 46진 최영함(왼쪽)과 고속단정. [사진= 해군 제공] 2026.02.19 gomsi@newspim.com

해적위험지수는 해적행위가 발생하는 전 세계 7개 해역의 해적 위험도를 수치화한 지수로서, 피해 위험도에 따라 4단계(매우높음-높음-보통-낮음)와 특별위험경보로 구분한다.

정도현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서의 해적 사건이 눈에 띄게 증가한 만큼, 이 지역을 항해하는 선박에 안전 운항을 당부한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해적사건 발생 현황 등 최신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여 우리 선박과 선원의 해적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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