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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대한조선 목표가 14만1000원…견조한 수주에 저평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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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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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안타증권은 3일 대한조선 목표주가를 14만1000원으로 18% 내리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대한조선 2분기 매출·영업이익이 각각 19.7%, 52.4%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돼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 신사업 부재로 리레이팅은 제한적이라며 주주환원 확대나 CAPA 확충이 필요하지만 업황은 여전히 맑다고 진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운임 지속에 수주 단가 상승…주주환원 확대도 기대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유안타증권은 3일 대한조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2000원에서 14만1000원으로 18.0% 하향 조정했다.

조선업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한 조정이지만, 견조한 수주 환경과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대한조선은 올해 2분기 매출 3544억원, 영업이익 9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영업이익은 52.4% 증가했다.

계절적 요인에 따른 조업일수 증가와 1분기 내업공장 조업 중단으로 이연된 매출 약 104억원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노무비와 외주비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21.8%에서 올해 상반기 19.1%로 낮아지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대한조선 로고. [사진=대한조선]

수주 환경도 여전히 우호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대한조선은 지난 6월 약 9390만달러 규모의 단납기 탱커를 수주한 데 이어 7월에도 9230만달러 수준의 수주단가를 기록했다.

유럽 선사들의 발주 문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운임 기조가 이어지면서 협상 중인 선박의 계약의향서(LOI) 가격도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업황은 여전히 맑다"며 "유럽 선사의 발주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고운임 기조에 따라 협상 중인 물량의 LOI 가격도 점진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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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본업 외 추가적인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방산이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관련 사업이 없어 업종 내 다른 조선사와 비교하면 리레이팅 요인이 제한적인 만큼 주주환원 확대나 생산능력(CAPA)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총주주환원율은 약 20%(496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높은 주주환원을 통해 투자 매력을 높이거나 직접적인 설비투자(CAPEX)를 통한 생산능력 확대가 필요하다"며 "현재 대한조선은 본업의 견조한 이익 성장에도 이를 주가가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실적이 아닌 밸류에이션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조선업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과 본업 외 신사업 부재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면서도 "2대 주주의 오버행 우려가 남아 있지만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상 저점 수준으로 본업의 이익 성장세를 감안하면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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