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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AI 기대까지…상한가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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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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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기가 31일 AI 호조 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 2분기 매출·영업이익이 급증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 AI 가속기용 MLCC·FC-BGA 수요 확대와 증설 기대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올 2분기 영업익 4404억원 기록…전년비 106.8% 증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기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데다 인공지능(AI) 업황 호조에 따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수요 확대 기대가 겹치며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26만3000원(29.92%) 오른 11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112만8000원이며 장중 저가는 102만4000원이다. 거래량은 42만1250주, 거래대금은 4770억원대다.

이번 급등은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AI 가속기 시장 확대에 따른 MLCC와 FC-BGA 사업의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조45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2%, 전분기보다 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8%, 전분기 대비 57.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7.6%에서 12.7%로 상승했다.

삼성증권은 시장 기대를 웃돈 영업이익이 주력 사업인 MLCC와 FC-BGA 기판에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MLCC는 제품 구성 개선에 따른 평균판매가격 상승이 시작됐고, FC-BGA는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서 가격과 출하량이 동반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AI 가속기용 고용량 MLCC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주가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2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1005 규격 47µF MLCC가 빅테크 신규 플랫폼에 대량 채용됐으며, 2027년 수요가 2026년보다 7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판 부문에서는 2분기부터 네트워크용 FC-BGA, 3분기부터 AI 가속기용 FC-BGA의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기는 FC-BGA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베트남과 세종, 부산 등에 약 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삼성전기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40% 상향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2조원과 3조7510억원으로 제시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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