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28일 코스피가 8% 넘게 급락하며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약·바이오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전기·전자 업종이 크게 밀린 것과 달리 제약주는 방어주 성격과 개별 모멘텀에 힘입어 선방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57분 기준 테라젠이텍스는 전 거래일보다 170원(8.46%) 오른 2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도 2500원(2.84%) 상승한 9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대형 제약·바이오주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2400원(1.34%) 오른 18만11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000원(0.58%) 오른 155만4000원, 알피바이오는 20원(0.36%) 상승한 5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일양약품(-0.24%), 크리스탈(-0.33%), 대원제약(-0.38%), 한독(-1.11%), 삼아제약(-1.12%), 경남제약(-1.50%) 등 일부 종목은 소폭 약세를 나타내며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 전반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0시 5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9.77포인트(8.73%) 내린 6165.98, 코스닥은 52.15포인트(6.82%) 하락한 712.71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반도체주 급락과 중국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우려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경기 민감도가 낮고 실적 및 신약 개발 모멘텀을 갖춘 제약·바이오 업종으로 자금이 일부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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