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나주가 정말 달라졌다라고 체감할 수 있도록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고 전남·광주 통합과 에너지 산업을 축으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윤병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장은 6일 나주시청에서 진행된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민선 8기 4년을 "나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한 시간"으로 규정하고 민선 9기에는 이를 구체적 결실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지난 4년의 핵심 성과로 에너지 산업 기반 구축, 정주여건 개선, 영산강 중심 관광도시 도약을 제시했다.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와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승인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윤병태 나주시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 4년간 가장 큰 성과 3가지는
▲민선 8기 4년의 가장 큰 성과는 나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한 점이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1조 2000억 원), 에너지 국가산단 승인(3519억 원),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 등을 통해 에너지 산업 기반을 구축했다. 현재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정주여건도 개선했다.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 꿈자람센터 조성,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63홀 확충 등 생활 인프라를 확대했다.
영산강 관광 경쟁력도 높였다. 영산강축제는 52만 명이 찾았고 영산강 저류지는 지방정원으로 지정돼 국가정원 기반을 마련했다.
- 공약 이행률과 자평, 미이행 공약 계획은
▲공약 평가는 시민께서 해주시는 것이다. 지난 선거에서 받은 71.99% 지지는 책임과 신뢰라고 생각한다. 민선 8기 공약 완료율 91.84%, 이행률 92.26%를 달성했고 매니페스토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다만 나주읍성 복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일부 사업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 남은 공약도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
- 1호 공약 인공태양 연구시설 조기 완공 방안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나주의 미래를 좌우할 국가 전략사업이다. 예타 등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
연구시설 건립에 그치지 않고 연구·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고, 산학연 협력체계와 정주여건을 갖춰 연구인력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
- 주요 현안과 민선 9기 대응 전략은
▲핵심 현안은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공실, 원도심 활성화다. 공공기관 이전은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정책이다. 나주는 공동혁신도시로서 경쟁력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어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
혁신도시는 문화·교육·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정주여건을 강화하고 원도심은 관광과 문화 중심으로 활성화하겠다. 영산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관광벨트도 구축하겠다.
- 영산강 정원 구상은
▲나주 관광산업의 핵심 축이다. 지방정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2030년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겠다. KTX 나주역 연계,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
- 전남·광주 통합이 나주에 미칠 영향은
▲통합특별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메가시티 전략이다. 나주는 에너지 산업 중심도시로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의 AI 산업과 전남의 재생에너지 역량을 결합하면 새로운 성장축이 만들어진다. 광역교통망과 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
- 시민에게 한 말씀
▲민선 9기 4년이 끝났을 때 시민들이 '나주가 정말 달라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반드시 성과로 답하겠다. 12만 시민이 보내준 71.99% 지지는 더 큰 나주로 도약하라는 기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4년간 에너지 산업과 관광, 정주환경을 함께 발전시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 나주를 대한민국 에너지수도이자 전남·광주 통합시대를 선도하는 서남권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