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박예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 다시 선두로 나섰다.
박예지는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다시 리더보드 가장 위쪽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박예지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5일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그는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박예지는 "내일 어떻게 될지 나도 잘 모르겠다. 실수는 다 날려버리고, 지금 이 홀과 이 순간에만 자신감을 갖고 집중하겠다"면서 "챔피언 조라고 해서 의기소침해지지 않고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플레이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KLPGA 통산 15승째를 노리던 세계랭킹 3위 김효주는 이날 버디 3개와 더블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선두 박예지에게 3타 뒤진 5위로 최종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다연과 유현조, 이세희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문정민은 1타를 잃고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 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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