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스포츠

[2026WC] "한국축구 사지로 몬 감독, 영원히 떠나라" 입장문 낸 붉은악마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9일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 후 홍명보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사퇴를 선언했다
  • 붉은악마는 홍 감독을 향해 한국 축구계를 영원히 떠나야 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축구협회 파행을 성토했다
  • 붉은악마는 오늘 이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몽규 회장 등 축구 적폐 세력이 사라질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축구 좀먹는 적폐들 사라질 때까지 투쟁"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12년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았으나 결과는 1승 2패 조별리그 탈락이었다. 홍 감독은 29일 대표팀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사포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월 아시안컵까지였지만 임기를 반년 남기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홍 감독은 "결과 앞에서 어떤 설명도 앞설 수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는 즉각 폭발했다. 붉은악마는 SNS를 통해 '2026년 대한민국 축구가 사라진 날'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홍 감독을 향해 "대한민국 축구인으로 남아선 안 된다"며 축구계를 영원히 떠나라고 질타했다. 취임 당시 "나를 버렸다"던 홍 감독의 발언도 정면으로 겨냥했다. 붉은악마는 "과거 실패를 세탁하기 위해 우리의 진심을 도구로 삼았다면, 자신을 살리기 위해 한국 축구를 사지로 몰아넣은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붉은 악마 입장문. [사진=붉은 악마 SNS]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축구팬들의 분노는 단순히 월드컵 성적 때문만이 아니다. 팬들은 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부터 이어진 축구협회의 파행을 지켜보며 참아왔다. 붉은악마는 "'야유 대신 응원을 보내달라'는 선수들의 호소에 감독을 믿어보자던 게 우리의 진심이었다"며 "그 진심을 바치고 결국 바보가 됐다"고 허탈해했다. 이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궤변으로 축구팬을 유린했다며 국민 앞에 무릎 꿇고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사태는 홍 감독 개인의 사퇴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붉은악마는 향후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 이들은 "오늘 이후부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한민국 축구를 좀먹는 적폐들이 사라질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선임 과정에서 숱한 논란을 일으킨 홍 감독은 물론, 그간 독단적인 협회 운영으로 비판을 받아온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 수뇌부를 향한 전면전을 선포한 모양새다.

psoq1337@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