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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애플 '메모리 가격 인상' 여파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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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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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9일 초반 급락했다.
  • 애플 메모리 가격 인상·중국업체 구매 추진 우려가 커졌다.
  • 미국 반도체주 급락으로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제품 가격 인상에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 확대
FT "애플, 중국 CXMT 메모리 구매 승인 요청"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 급락도 투자심리 위축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애플의 메모리 가격 인상과 중국 메모리 업체 구매 추진 보도 등의 영향으로 29일 장 초반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3.53%) 내린 3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9만3000원(3.48%) 하락한 258만원을 기록 중이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최근 애플이 메모리 가격 상승을 반영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메모리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여기에 애플이 중국 메모리 업체로부터 반도체를 구매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에 승인을 요청했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오면서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애플이 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반도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상무부 등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허가를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XMT는 미국 국방부가 지정한 이른바 '1260H 리스트'에 포함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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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서도 반도체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26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의 호실적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지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5.29% 급락했다. 마이크론은 6.69%, 인텔은 3.42%, 마벨테크놀로지는 5.15% 하락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와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경계심이 겹치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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