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3일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사태와 관련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요청받은 것에 대해 "국민연금은 사회문제 해결사가 아니다"라며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온라인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책상에 탁' 문구를 사용하면서 5·18 민주화운동을 모욕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스타벅스코리아의 모기업인 이마트의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공단의 적극적인 수탁자 책임 활동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이사장은 "여론을 알고 있다"며 "그런데 저희가 모든 사회 문제에 해결사로 나설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국민연금은 투자자지 사회 문제 해결사는 아니다"라고 다시 한번 언급했다.
이어 "(국민연금은) 투자 기업으로 인해 손실이 예상될 때 관여한다"며 "개인이 아니고 관여"라고 강조했다. 그는 "관여는 대화"라며 "처음에는 비공개 대화를 하고 개선이 없을 때 공개 대화, 나아지지 않으면 중점관리대상기업으로 지정하고 이후 의결권을 행사한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개별 기업 사안에 대해 밝히지 않는 원칙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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