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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보다 더 허리 숙인 정청래...李대통령, 鄭에게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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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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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해 당·정부 인사들과 서울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했다.
  • 정청래 대표가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하며 논란이었던 '당 지도부 패싱'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 당내에서는 여전히 정 대표 전당대회 불출마와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는 등 계파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李대통령, 유럽 순방 마치고 18일 오전 귀국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 환영 행사에 참석해 허리를 90도 가까이 숙여 인사했다.

8박 10일 간의 유럽 순방을 마친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34분경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자주색·흑색·흰색이 섞인 사선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흰색 투피스 정장 차림이었다. 두 사람은 비행기 문 앞에서 고개 숙여 인사한 뒤 함께 트랩을 내려왔다.

이날 서울공항에는 정 대표를 포함해 김민석 국무총리,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강훈식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박윤주 외교부 1차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등이 참석했다.

[성남=뉴스핌] 류기찬 기자 =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6.18 ryuchan0925@newspim.com

이 대통령은 이들과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김 총리는 약 75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했고, 정 대표는 약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이 대통령은 김 총리에게는 특별한 말을 건네지 않은 반면 정 대표에게는 악수하며 "수고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이 대통령이 출국할 때는 환송 행사에 김 총리만 참석하며 '당 지도부 패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번에는 정 대표도 참석하면서 논란이 다소 수그러드는 모양새다.

당초 정 대표가 청와대의 요청으로 환송 행사에 불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과 함께 당청 간 갈등설이 확산했다.

그러자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 귀국 환영 행사에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차관 등 정부 인사와 당 대표,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오른쪽부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맞이하고 있다. 2026.06.18 ryuchan0925@newspim.com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대통령 귀국 환영 행사 참석자를 사전에 공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정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둘러싼 신경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기헌 의원은 "지금은 개인의 정치 여정보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우선에 두어야 할 때"라며 "정 대표의 불출마와 함께 안정적인 전당대회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의원도 "지방선거에서 패배했다면 전화위복을 계기로 삼아서 제 길로 가야 하는데 싸움길로 가면 망한다"며 "정 대표 등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책임지고 불출마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친명계 최대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은 논평을 통해 "정 대표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며 연임 포기를 압박하고 있다. 

jeongwon1026@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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