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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래에셋벤처투자, 스페이스X 미배정 여파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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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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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벤처투자가 15일 스페이스X 사태 여파로 급락했다
  • 스페이스X 공모주 미배정과 금감원 경위 파악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 관련 ETF 편입 불발 가능성과 투자자 손실 우려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금감원, 미래에셋증권 청약 판매 검사 전환
공모주 물량 전량 삭감에 계열주 투자심리 위축
장중 17%대 하락…스페이스X 관련 기대감 약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 공모주 물량을 배정받지 못한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경위 파악에 나서면서 미래에셋 계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6750원(17.40%) 내린 3만205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이날 3만35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3만300원까지 밀렸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239만1853주, 거래대금은 768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주가 급락은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공모주 미배정 사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번에 매각할 클래스A 보통주 5억5555만5555주 중 231만4815주를 미래에셋증권에 배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표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최종 배정 과정에서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 등에 판매 가능 물량을 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미래에셋증권에 배정 예정이던 스페이스X 공모주 물량이 전량 삭감된 사태와 관련해 경위 파악에 나섰다. 금감원은 지난 5일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 판매 과정에 대한 점검에 착수한 뒤 지난주 검사로 전환한 상태다.

금감원은 미래에셋증권이 개인·법인 전문투자자에게 공모주 배정 무산 가능성 등 투자 위험성을 사전에 충분히 알렸는지, 환전·송금·환불 과정에서 투자자 손실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청약에 참여한 개인·법인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이 납입한 청약 증거금을 전액 환불 처리했다.

일부 자산운용사가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던 스페이스X 공모주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편입하겠다고 밝힌 점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모주 편입이 불발되면서 관련 ETF 투자자의 손실 가능성도 당국 점검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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