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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효과 톡톡"…배민 주문량 급증, 치킨은 10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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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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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축구대표팀이 12일 체코전 승리하자 배달의민족 주문이 급증했다
  • 12일 오전 9~12시 배민 주문이 전년 동요일 대비 65.4% 늘며 전국적으로 증가했다
  • 특히 경기 직전 치킨 주문이 전주 대비 약 10배 급증하는 등 축구 경기와 배달 음식 소비가 맞물려 확대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경기 당일 오전 주문수 전년 대비 65.4% 증가
치킨 주문 875.8% 급증…피자·족발도 ↑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체코와의 국제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지난 12일 배달의민족 주문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경기 당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시간대 주문 수가 전년 동요일(2025년 6월 13일) 대비 65.4%, 전월 동요일(5월 8일) 대비 36.6%, 전주 동요일(6월 5일) 대비 51.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배민 앱 아이콘 [사진=우아한형제들]

특히 킥오프가 시작된 오전 11시를 앞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주문 수는 전주 같은 시간대보다 90.6% 증가하며 경기 시작 직전 주문이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음식 카테고리별로는 치킨 주문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치킨 주문 수는 전주 같은 시간대 대비 875.8% 증가해 약 10배 수준으로 늘었으며, 전체 음식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평소 오전 시간대에는 치킨 주문 비중이 높지 않지만 이날은 카페·디저트, 패스트푸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주문된 메뉴로 집계됐다. 피자는 220.8%, 족발·보쌈은 97.9% 증가해 뒤를 이었다. 치킨과 피자, 족발 등 스포츠 경기 관람 시 선호되는 메뉴들이 배달 수요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패스트푸드(54.2%), 중식(53.2%), 분식(38.1%), 도시락(26.6%), 카페·디저트(25.6%) 등 주요 카테고리 전반에서 주문 수가 증가하며 배달 수요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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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증가세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주요 상권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사무실에서 단체로 경기를 관람한 영향으로 서울 주요 오피스 상권 주문 수는 전주 대비 46.4% 증가했다. 상권별로는 광화문 일대 주문 수가 115%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여의도 71.3%, 을지로 58.5%, 강남구 역삼동 34.7% 등 주요 업무지구 전반에서 주문이 늘었다. 

대학가 상권도 활기를 띠었다. 고려대 인근 주문 수는 전주 대비 59.6% 증가했으며, 경희대·한국외대 인근 56.6%, 서울대 인근 56.1%, 한양대 인근 50.3%, 연세대·이화여대 인근 49.4%, 홍익대 인근 33.2%, 성균관대 인근 30.9% 증가하는 등 주요 대학가 전반에서 배달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오전 시간대에 이 정도 규모의 주문 증가가 나타난 것은 이례적"이라며 "국가대표 경기를 배달 음식과 함께 즐기는 소비 문화가 확산하고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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