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억 원 공천 헌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이른바 '쪼개기 후원' 혐의로도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추가 송치했다.
김 전 시의원은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이후 개인 후원 한도액을 피하기 위해 측근 등 수십 명의 이름을 빌려, 강 의원에게 불법 후원금 1억3000여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강 의원이 앞서 지방선거 공천을 대가로 받은 1억 원을 김 전 시의원에게 반환한 뒤, 이같은 쪼개기 방식으로 다시 돌려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두 사람은 '1억 원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지난 3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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