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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WC] '우승 후보' 스페인, 차포 떼고도 페루와 평가전 3-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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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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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이 9일 페루를 3-1로 꺾었다.
  • 본선 전 평가전을 1승1무로 마감했다.
  • 결장자 속에서도 초반부터 화력을 뽐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 1순위 스페인이 본선 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지난 5일 안방에서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겨 체면을 구겼던 스페인은 침체된 분위기를 추스리고 조별리그에 나서게 됐다.

FIFA 랭킹 2위 스페인은 9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의 이스타디오 콰우테모크에서 열린 페루(51위)와의 평가전에서 3-1로 이겼다. 스페인은 6월에 치른 두 차례 평가전을 1승 1무로 마감하며 본선 무대 전망을 밝혀냈다. 조별리그 H조에 속한 스페인은 오는 16일 카보베르데전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와 차례로 격돌한다.

[푸에블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스페인 선수들이 9일(한국시간) 페루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6.9 psoq1337@newspim.com

이날 스페인은 '부상 악재' 속에서도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왼쪽 햄스트링 재활 중인 '18세 신성' 라민 야말을 비롯해 니코 윌리엄스, 빅토르 무뇨스 등 부상 자원들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경기장으로 이동하지 않고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의 베이스캠프에 남아 회복에 집중했다. 지난 4월 소속팀 경기 중 다쳐 시즌 아웃됐던 야말은 지난달 최종 명단에 승선한 뒤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위해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스페인은 차포를 떼고도 화력은 매서웠다. 선제골은 경기 시작 단 2분 만에 터졌다. 파우 쿠바르시의 패스를 받은 미켈 오야르사발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포로 페루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올린 스페인은 전반 32분 페란 토레스의 크로스를 페드리가 골 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며 왼발로 밀어 넣어 추가 골을 뽑아냈다.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끝낸 스페인은 후반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8분 예레미 피노의 크로스가 페루 골키퍼 페드로 가예세의 손을 맞고 굴절되며 자책골로 연결됐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3-0까지 벌어졌다. 페루는 후반 21분 하이로 벨레스가 스페인의 최종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뒤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면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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