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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주장 전한길·보수단체, 선관위 앞 시위…'투표용지 부족'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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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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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한길씨 등 시위대가 4일 선관위 앞 집회를 이어갔다.
  • 시위대는 투표용지 부족을 부정선거로 규정하며 구속을 요구했다.
  • 경찰이 배치됐지만 충돌은 없었고 집회는 무기한 예고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새벽부터 중앙선관위 앞서 집회
한때 1200명에서 300명으로 줄어
경찰 기동대 약 200명 배치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이후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보수 성향 유튜버 등 시위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시위대는 이날 새벽부터 중앙선관위 과천청사 앞에 집결해 경찰과 대치하며 집회 중이다. 이 집회에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와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도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전한길 씨가 4일 오전 11시 20분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 앞 집회무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04 jason14@newspim.com

전씨는 "이번 선거에서 부정 투표용지를 썼기에 실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것"이라며 "부정 투표용지는 용지 뒷면에 인주 자국이 안 남는데, 이번에 인주 자국 남지 않은 미리 인쇄된 투표용지가 넘쳐났기에 100%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씨는 "선관위 직원들 모두 범죄자로 규정한다"며 "이번 지방선거 무효 인정 받을 때까지, 선관위 직원들 모두 체포될 때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시위대는 '부정선거 척결', '부정선거 사형' 등 구호가 적힌 현수막과 태극기·성조기가 그려진 우산을 든 채 "선관위 서버를 공개하라", "노태악 선관위원장을 구속하라"고 외쳤다.

시위대는 새벽 한 때 1200명에 달했으나 오전 10시 약 300명으로 줄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인원 약 200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현재까지 시위대와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시위 참가자들이 선관위 청사에서 나오는 차량을 막아서며 길바닥에 드러눕는 등 일촉즉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이 "차량 내부에 경찰이 탑승해 있다"며 제지하자 일부 참가자들은 "경찰인 줄 어떻게 아느냐",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고성을 지르며 거세게 항의했다. 

한 연설자는 "대한민국 선거는 100% 사기 선거"라며 "경찰은 사기 선거를 저지른 범죄자들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위대 측은 중앙선관위 앞에서 연설을 이어가며 무기한 집회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와 보수 성향 유튜버 등 시위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2026.06.04 jason14@newspim.com

앞서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를 비롯한 12개 투표소와 강남구 1개 투표소, 광진구 1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하지 못한 채 대기표를 받은 시민에 한해 투표 종료 시각을 지난 3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로 연장했다.

한편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한 투표소 앞에서도 시민들이 투표함 이송을 막으며 선관위, 경찰과 대치 중이다.

jason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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