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선거운동 기간 하루에 수천 명, 수만 명의 시민들을 만나며 현장을 누볐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화재를 언급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먼저 어제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위대한 대전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 시정 성과를 언급하며 "신속한 도심형 화재 진화를 위한 특수진화차량과 고가사다리차 도입에 우선 투자했고 대전천·유등천·갑천 등 3대 하천 준설을 추진해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던 시민 불안을 줄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공세도 이어갔다. 그는 "허 후보는 보문산 개발과 0시축제 등 주요 현안마다 말을 바꿨고 유성온천 관광의 가치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발언으로 시민들의 분노를 샀다"며 "대전이 중소벤처기업부를 빼앗기고 각종 국가사업에서 소외될 때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보면 민주당이 높은 정당 지지율만 믿고 오만해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저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수없이 찾아다니며 적게는 수천 명, 많게는 수만 명의 시민들과 악수하고 인사했다. 시민들은 누가 더 성실하게 뛰었는지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초반부터 다 이긴 것처럼 행동하고 자리를 놓고 다툰다는 이야기도 들리던데 이와 달리 저는 시민 곁을 지켰다"며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이 냉정한 심판을 내려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장우 후보는 청년층을 향한 투표 참여 호소도 이어졌다. 이장우 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전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청년들이 깨어있음을 보여달라. 위대한 대한민국과 위대한 대전을 위해 한 명도 빠짐없이 투표장에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은 대전의 황금시대를 완성하는 결정적 시기"라며 "중앙 권력에 기대는 시정이 아니라 시민의 힘으로 대전의 미래를 개척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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