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1980∼1990년대 조성된 인천 시내 대규모 택지지구 가운데 우선적으로 재개발· 재건축을 진행할 선도지구 선정 작업이 진행된다.
인천시는 택지지구 5곳을 대상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를 공모한 결과 21개 구역(총 4만6100가구)이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선도지구로 지정되면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인허가, 금융 지원 등을 우선 제공받아 재건축·재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인천에서는 2024년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00만㎡ 이상 대규모 택지 가운데 조성한 지 20년 이상 지난 5개 지구가 특별정비 대상이다.
이번에 신청한 구역은 구월지구 2개, 연수·선학지구 12개, 만수1·2·3지구 1개, 갈산·부평·부개지구 5개, 계산지구 1개다.
이들 신청 구역의 평균 동의율은 76%로 집계돼 주민들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관심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지구별 선도지구 선정 규모는 구월지구 2700가구, 연수·선학지구 4200가구(최대 6300가구), 만수1·2·3지구 1100가구(최대 1600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1600가구(최대 2400가구), 계산지구 1700가구(최대 2500가구)다.
시는 자체 심사·평가와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오는 8월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선도지구는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검증 절차를 거쳐 선정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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