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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수익성 회복 본궤도...유통·식품·호텔 동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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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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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그룹이 글로벌 성과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했다
  • 롯데웰푸드·칠성·쇼핑이 해외 확장과 효율화로 이익을 늘렸다
  • 호텔롯데·면세점도 회복세를 타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분기 식품·유통·호텔 계열사 수익성 개선 본격화...글로벌 호조세 영향
증권가, 롯데쇼핑 실적 개선세 전망...롯데호텔도 영업익 82% ↑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그룹이 글로벌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수년 간 추진해온 사업 구조 혁신과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전략이 결실을 맺으면서, 유통·식품·호텔 등 핵심 계열사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롯데 제공]

◆식품·유통 해외 성과 본격화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의 식품 계열사들은 글로벌 사업 확대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롯데웰푸드는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핵심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해외 매출 비중을 32%까지 높였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필리핀·미얀마 법인의 흑자 전환과 주류 사업 호조에 힘입어 해외 매출 비중을 46%까지 확대했다.

국내에서는 몽쉘, 빼빼로 등 대표 브랜드의 프리미엄 제품군을 넓히고, 제로 슈거·저도수 음료 판매 확대와 물류 및 구매 프로세스 효율화로 내실을 다졌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롯데웰푸드가 118%, 롯데칠성음료가 91% 급증했다.

롯데쇼핑 역시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2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0.6% 크게 늘었다. 이로써 2개 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전경 [사진=롯데쇼핑 제공]

특히 롯데백화점은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49억 원)을 기록하며 해외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는 본점과 잠실점을 중심으로 K콘텐츠 기반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외국인 매출이 92% 급증했다. 롯데마트 또한 베트남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동남아 지역 총 63개 점포(베트남 14개점, 인도네시아 48개점)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증권가 역시 롯데쇼핑의 실적 반등에 주목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강한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소비 회복과 방한 외국인 증가에 힘입어 백화점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자 지난 12일 롯데쇼핑의 주가는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롯데 CI. [사진=롯데]

◆호텔·면세점도 순항… "지속가능한 성장 공고히 할 것"
호텔롯데는 외국인 관광객 회복의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1조2323억 원, 영업이익은 82.8% 늘어난 74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호텔 사업부는 국내외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면세점도 최근 인천국제공항점 운영을 본격화하면서 연간 6000억 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핵심 계열사들의 안정적인 글로벌 성과와 수익성 중심 경영이 실질적인 지표로 증명되고 있다"며 "본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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