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4거리에서 광양시장 후보 진영이 빗속 집중유세를 벌이며 막판 표심 확보에 나섰다.
출근 시간대 진행된 이날 유세에는 파란색·노란색 비옷과 상징색 우산을 든 지지자들이 사거리 일대를 메우며 열기를 더했다.
각 캠프는 로고송과 확성기 사용을 자제하고 후보 이름·기호·공약이 적힌 손팻말을 활용해 유권자 접촉에 집중했다. "투표로 광양을 바꾸자", "일자리·민생을 챙기겠다"는 구호에 일부 운전자들도 경적과 손짓으로 호응했다.
이곳은 광양항 배후단지와 중마동을 잇는 관문으로 항만·철강·물류 종사자와 상권이 밀집한 핵심 격전지로 평가된다. 각 캠프는 청년·산단 일자리 확대, 노후 산단 재생,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 지역 상권 회복,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캠프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과 자원봉사자의 발걸음이 이어졌다"며 "한 표 한 표가 지역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정인화 후보는 마동 근린체육공원에서, 무소속 박성현 후보는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무소속 박필순 후보는 차량 유세로 각각 최종 유세를 진행한다.
각 후보는 이날 저녁 집중 유세를 통해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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