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을 통해 매출 증가와 점프업 기업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신규 참여기업 50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은 기업의 매출 규모와 성장 역량에 따라 돋움기업, 도약기업, 선도기업, 혁신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구분해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는 전북자치도의 대표 기업 육성정책이다.
올해 신규 선정기업은 돋움기업 17개사, 도약기업 12개사, 선도기업 13개사, 혁신기업 3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5개사로 구성됐다. 수소산업과 이차전지, 반도체, 농생명,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 성장산업 분야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도는 신규 선정기업을 포함한 총 181개 기업에 107억5000만 원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돋움기업 대상 '디지털 기술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지원사업'과 도약기업 대상 '기술도약 현장실증(PoC)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은 물론 ESG 진단·개선 지원, 기업 직급별 교육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업 성과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돋움기업 매출은 전년 대비 6.9%, 도약기업은 7.7%, 선도기업은 10.8% 증가했다. 혁신기업은 32.8%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강소기업 역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성장단계가 상향된 이른바 '점프업 기업'도 늘고 있다. 지난해 12개사였던 점프업 기업은 올해 15개사로 증가했으며 돋움기업에서 도약기업으로 도약기업에서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성과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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