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6호 태풍 '장미'가 북상함에 따라 2일 새벽 3시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제주시·전남 완도 등엔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태풍 영향을 받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미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북북동쪽 약 14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85hPa(헥토파스칼), 1초당 32m 속도로 북동쪽 방향으로 북상 중이다.
장미는 이날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130km 부근 해상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3일 오전 3시에는 일본 도쿄 서남서쪽 약 520㎞ 부근 해상에 진입, 3일 오후 9시에는 일본 도쿄 남동쪽 약 70㎞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일본 남쪽해상으로 이동함에 따라 우리나라 육상에는 영향이 없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태풍 바람과 수증기 영향을 받겠다. 현재 제주시·서귀포시·전남 완도·전남 해남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제주도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3일 오전까지 남해상과 제주도해상·동해남부해상에는 풍랑,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태풍 장미가 72시간 이내에 온저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했다.
jason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