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다음 달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상장사 주식이 3억주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씨코트렐과 케이뱅크 등 대규모 물량이 포함되면서 시장 유통 물량 확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6월 중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예정인 상장사는 총 54개사, 해제 물량은 3억385만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6개사 1억5349만주, 코스닥시장 48개사 1억5036만주 규모다.
의무보유등록은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도록 예탁원에 등록하는 제도다. 일반투자자 보호와 상장 직후 대규모 물량 출회를 막기 위한 장치로 활용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케이씨코트렐의 해제 물량이 9115만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케이뱅크 3576만주, 티엠씨 1726만주, 이수화학 357만주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메이슨캐피탈이 4000만주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이어 엔투텍 1379만주, 지씨지놈 1065만주 등이 포함됐다.
총 발행 주식 수 대비 해제 비중이 높은 종목도 눈에 띈다. 씨싸이트는 총 발행 주식 대비 73%, 오픈놀은 50% 수준의 물량이 해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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