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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고척] 키움 특타 훈련 개시 전 강제 소등에 몰린 민원...공단 "사안 무겁게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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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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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설공단이 28일 키움 특타 소등 논란에 답했다.
  • 공단은 경기 후 훈련 요청이 21시 접수돼 불허했다.
  • 안전 우선 판단이라며 키움과 협의해 개선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척=뉴스핌] 한지용 기자 = 지난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KIA 경기가 끝난 직후 고척스카이돔이 소등됐다. 키움은 경기 후 '특타 훈련'을 진행하려 했으나, 경기장에 불이 꺼져 결국 지하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이 사안이 알려지자 고척돔 관리 주체인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 민원이 몰렸다. 공단은 28일 각 민원에 공통된 공식 입장을 적으며 답변에 나섰다.

서울시설공단 김진교 돔경기장운영처장은 28일 민원 답변란에 "지난 26일 키움 측의 경기 후 추가 훈련 요청이 당일 21시에 접수돼 관련 규정에 따라 야간 추가 훈련을 허가하지 못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던 판단이었다는 점에 대해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고척=뉴스핌]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타격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한지용 기자] 2026.05.27 football1229@newspim.com

키움은 26일 고척 KIA전에서 KIA 선발 김태형에게 6회까지 안타를 단 1개도 치지 못하는 굴욕 끝에 2-5로 패했다. 타격 부진 속 패하자 키움은 특타 훈련을 실시하고자 했다. 오후 9시 21분 경기 종료 후 키움 선수들은 9시 30분 경 그라운드에 나섰다. 그런데 갑자기 조명이 꺼졌다.

공단 측은 규정 및 안전 이유를 들며 훈련을 불허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경기장에 들어서자 경기장 조명을 끄는 강수를 뒀다. 결국 키움 선수단은 그라운드에서 철수 후 지하에서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는 200건 이상의 민원이 몰렸다. 공단이 강제 소등이란 수단으로 키움 구단에 이른바 '갑질'을 했다며,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민원이 다수를 이뤘다. 항의 민원이 26일 밤부터 이날까지 계속된 가운데 공단은 민원에 공통된 답변을 달며 대응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 강제 소등과 관련한 민원이 달리고 있다. [사진=서울시설공단 SNS 캡처] 2026.05.28 football1229@newspim.com

김 처장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많은 분들께서 우려와 의견을 주신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구단 측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해 경기장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선수단이 원활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경기장 사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경기 후 추가 훈련 관련 사전 통보 기준 등 고척스카이돔 사용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키움 측과 충분히 협의해 합리적인 방향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football1229@newspim.com

[서울=뉴스핌]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 강제 소등과 관련한 민원이 달리자 공단 김진교 동경기장운영처장이 답변을 적었다. [사진=서울시설공단 SNS 캡처] 2026.05.28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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