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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AI '전자코' 도입 가속...국제우편 마약 탐지 혁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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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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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청이 28일 AI 융합 후각센서 기반 마약탐지 협의회를 열었다
  • 전자코 기술로 국제우편·해외직구 물품 등 비개봉 상태에서 마약을 탐지할 수 있게 된다
  • 관세청은 2028년까지 190억 투입해 기술개발·현장실증을 지원하고 불법 마약류 반입 차단에 총력을 다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산·학·연·관 합동 AI 마약탐지기술 협의회
'전자코' 도입 논의...미세입자로 화학 물질 감지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관세청이 국제우편과 해외직구 물품 등에 은닉된 마약류를 대응하기 위해 사람 및 탐지견의 후각 원리에서 착안한 인공지능(AI) '전자코' 도입에 속도를 낸다.

관세청은 28일 산·학·연·관 합동으로 'AI 융합 후각센서 기반 마약 탐지기술 활용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산·학·연·관 합동으로 'AI 융합 후각센서 기반 마약 탐지기술 개발 협의회가 개최됐다. [사진=관세청] 2026.05.28 jongwon3454@newspim.com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화학연구원 등 관세청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7개 기관과 후각 인공지능 기술개발 민간기업 2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연구개발 2년차에 접어든 관세청 'AI 융합 후각센서 기반 마약 탐지기술'의 조기 현장실증 및 세관 현장 적용 확대방안을 집중 논의됐다. 아울러 민간 전문기업들도 후각지능 기술의 현장 실증과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일명 '전자코'로 불리는 해당 후각센서는 사람 및 탐지견의 후각 원리에 착안해 개발된 전자 장치로 공기 중 미세 입자를 분석해 화학 물질을 감지·식별하고 데이터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대상물을 직접 개봉하거나 접촉하지 않고도 마약류 존재 여부를 탐지할 수 있어 국제우편·여행자·해외직구 물품 등 다양한 통관환경 속 교묘하게 은닉된 마약을 효과적으로 적발할 수 있다.

관세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난해 9월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2.0 사업(Customs Lab 2.0)'에 착수해 오는 2028년까지 총 1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불법마약류 탐지를 위한 후각지능 기술·시스템 구축' 등 핵심 연구과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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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자들은 기술개발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개발된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조기에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이에 관세청은 테스트베드(Test-bed) 제공 등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과 현장실증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기동 관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은 "마약류 밀반입 수법이 갈수록 정교화·다변화되는 상황에서 AI 융합 후각센서와 같은 첨단기술을 현장에 빠르게 도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구기관 및 민간 전문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마약 탐지체계를 신속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약 탐지 역량을 고도화해 불법 마약류의 국내 반입을 국경 단계에서 원천 차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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