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22일 장 초반 광통신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 광통신 장비업체 루멘텀홀딩스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기대감에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빛과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20원(27.90%) 오른 6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첨단소재(14.62%), 우리넷(10.29%), RF머트리얼즈(8.17%), LS(6.91%) 등 다른 광통신 관련 종목도 일제히 상승세다.
2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루멘텀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11.11% 오른 964.50달러에 마감했다. 루멘텀은 AI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부품을 공급하는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광트랜시버와 광스위치, 레이저 칩 등 초고속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서버 투자 확대 수혜주로 거론된다.
최근 루멘텀이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매수세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AI 데이터센터에서는 대규모 서버 간 데이터를 초고속·저전력으로 전송해야 하는 만큼 광통신 기술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확대 흐름이 이어질 경우 국내 광통신 관련 종목들의 수혜 기대감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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