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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삼영, 분기 최대 실적 경신…전력 부족이 만든 또 다른 성장 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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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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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증권은 19일 삼영 실적 레벨이 구조적 상향 중이라며 중장기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 삼영은 1분기 매출·영업이익이 각각 54.5%, 165.3% 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캐스코 편입과 주물 내재화, 커패시터 필름 성장으로 수익성과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하나증권은 19일 삼영에 대해 커패시터 필름 본업 정상화와 자회사 캐스코 편입 효과가 본격화되며 실적 레벨이 구조적으로 상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선박엔진 발전기 시장 확대와 주조 내재화 효과가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꼽혔다.

권태우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영의 1분기 실적은 단발성 어닝 서프라이즈가 아니라 본업·중공업·주물 사업 3축이 동시에 회복과 확장 국면에 진입한 신호"라며 "2026~2028년에 걸쳐 신규 성장 트리거가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영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165.3% 늘어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영 로고. [사진=삼영]

하나증권은 커패시터 필름 6호기가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며 신규 라인 매출 인식이 본격화된 가운데, 지난해 7월 편입한 자회사 캐스코의 이익 기여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자회사 삼영중공업 역시 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증가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글로벌 전력 부족 이슈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압 불안정성 보완 수요가 맞물리면서 선박용 저속엔진을 발전기로 활용하는 신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캐스코는 현대중공업과 협업을 시작했고 엔진사업부의 캐파 초과 물량 유입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한화엔진 중심이던 매출 구조도 다변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삼영은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약 300억원 규모의 CAPEX를 집행해 주물 라인을 기존 1개에서 2개 체제로 증설할 계획이다. 신규 라인은 2027년 말 가동이 목표다.

캐스코 인수 효과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캐스코 인수의 핵심은 단순 주물 공장 확보가 아니라 주조-가공 일원화 체제 전환에 있다"며 "기존 삼영중공업은 외부에서 라이너를 조달해 가공만 수행하는 구조였지만, 자체 주물 공장을 보유한 경쟁사의 영업이익률(OPM)은 25%를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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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가공과 주조 단계의 마진 차이가 명확한 만큼 캐스코 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연결 수익성도 단계적으로 레벨업될 가능성이 높다"며 "캐스코 단독 영업이익은 연간 80억~1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커패시터 필름 사업 역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영의 PPC(커패시터) 필름 매출은 지난해 529억원에서 올해 785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9.7%에서 12.7%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권 연구원은 "글로벌 각형 배터리 업체향 2차전지 절연필름 테스트도 병행 중"이라며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과 함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삼영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074억원, 26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5.4%, 76.1% 증가한 수준이다.

권 연구원은 "본업 수율 개선과 중공업 회복, 주물 내재화 효과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2027년 캐스코 증설 라인 가동까지 감안하면 이익 레벨의 구조적 상향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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