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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한화 떠났다…독자 행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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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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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22일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직 사임한다.
  • 지난달 31일 한화 지주사 모든 직책 내려놓으며 독자 행보 개시한다.
  • 분할 후 신설 지주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경영에 전념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난달 31일자로 ㈜한화 퇴사...테크·라이프 신설 지주사 경영 전념할 듯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한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 자리에서 물러나며 독자 행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지난달 31일자로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직에서 사임하며 한화 지주사에서 모든 직책을 내려놓게 됐다. 지난 2024년 1월 이라크 현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직책에 오른 지 2년 3개월 만이다. 김 부사장의 ㈜한화 지분 5.38%는 그대로 유지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이번 사임은 한화그룹 오너일가의 경영권 승계 구도와 맞물리며 사실상 예견된 수순으로 받아들여진다. 한화그룹은 오너 3형제가 각기 다른 사업 축을 맡는 '분할형 승계'를 핵심으로 하는 구조를 굳혀가는 모습이다.

이에 맞춰 ㈜한화는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부문을 중심으로 한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부문을 담당하는 신설법인으로의 인적분할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분할은 오는 6월 임시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분할 이후 출범하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 경영에 전념할 예정이다. 

신설 지주사에는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 테크·라이프 계열사가 편입된다. 사실상 김 부사장이 그간 주도해 온 사업군이 하나의 지주 체제로 묶이는 구조다.

한편 신설 지주사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초대 대표이사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 출신 김형조 사장이 내정됐다.

재계에서는 이번 움직임으로 오너 3형제 간 역할 분담이 구체화되며 한화의 지배구조 개편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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