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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문턱 높아진다…은행권 2분기 대출태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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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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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결과 국내 은행이 2분기 가계대출 문턱을 높였다.
  • 기업대출은 대기업 완화, 중소기업 유지됐고 가계주택 대출도 강화됐다.
  • 비은행권은 보수적 기조 유지하며 대출수요는 기업·가계 일반 증가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동 리스크'에 중소기업 신용위험 36
가계 일반대출 수요 19…증시 투자자금 수요 영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박가연 인턴기자 = 국내 은행들이 2026년 2분기 들어 대출 문턱을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다소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 저축은행·상호금융 등 비은행권은 여전히 보수적인 대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은행의 종합 대출태도지수는 -4를 기록해 전 분기(-1) 대비 강화된 흐름을 보였다. 해당 지수는 플러스(+)일수록 대출 기준이 완화됐음을 뜻한다.

기업대출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흐름이 엇갈렸다. 대기업 대출태도지수는 3으로 완화세가 이어지는 반면 중소기업은 0을 기록해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기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자료=한국은행]

가계주택 대출도 가계부채 관리 기조 영향으로 회복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가계주택 대출 태도지수는 -8로 전 분기(-6) 대비 강화 폭이 커졌고 가계일반 대출은 -3으로 강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는 여전하다. 국내 은행의 중소기업 신용위험지수는 36으로 전 분기(33)보다 높아지며 모든 차주 중 가장 높은 위험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중동 정세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연체율이 올해 2월 기준 0.92%로 상승하면서 연체율 부담이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 신용위험지수도 19로 전 분기와 동일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취약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저하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대출수요는 기업과 가계 일반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26년 2분기 국내 은행의 종합 대출수요지수는 17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대기업 대출수요지수 14 ▲중소기업 대출수요지수 28 ▲가계 일반대출 수요지수 1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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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의 유동성 확보 수요와 가계의 증시 투자자금 수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가계 주택대출 수요는 규제강화 영향 등으로 -3을 기록하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 태도는 모든 업권에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상호저축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10, 상호금융조합은 -32로 마이너스를 유지했으며 신용카드회사(-7)와 생명보험회사(-11) 역시 대출 문턱을 높일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가계부채 관리 지속과 대출 건전성 관리 강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은행권 신용위험지수는 ▲상호금융조합 36 ▲상호저축은행 20 ▲신용카드회사 14로 생명보험사(-2)를 제외한 전 업권에서 경계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은행의 이번 조사는 올해 1~3월 동향과 4~6월 전망을 대상으로 국내 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등 203개 금융기관의 여신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oyn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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