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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MZ 공무원' 주도 업무혁신 본격화…비생산 관행 11건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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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가 16일 저연차 공무원 중심 '혁신행정 플러스 심의위원회'를 출범했다.
  • 2년 차 공무원이 위원장을 맡아 11개 비생산적 업무 개선 과제를 추진한다.
  • 부재중 보고 폐지와 자료 분량 제한 등 디지털 전환으로 행정력 낭비를 줄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는 16일 저연차 공무원이 중심이 돼 조직 내 비생산적인 업무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행정 플러스 심의위원회'를 출범하고 총 11개 혁신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3년 차 이하 공무원 5명과 4년 차 이상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직 경력 2년 차 공무원이 위원장을 맡아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중앙행정기관에서 MZ세대 공무원이 위원장을 맡은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행정안전부 로고. [사진=행정안전부]

행안부는 지난 두 달간 익명 게시판을 통해 조직 내부의 비효율적 업무 관행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성이 높은 11개 과제를 선정해 개선을 추진한다.

대표적인 개선 과제로는 부서장 부재 시 관행적으로 작성하던 '부재중 업무보고' 폐지가 포함됐다. 앞으로는 SNS를 통한 간단 보고나 복귀 후 구두 보고로 대체해 불필요한 문서 작성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또한 평가 시기마다 반복되던 과도한 참고자료 작성 관행도 개선한다. 자료 분량 제한을 도입해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부서 간 과열 경쟁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기 작성과 수작업 취합 중심의 비효율적 업무 방식도 개선한다. 공동 편집이 가능한 업무 플랫폼을 활용하고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정보 자동 반영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기반 업무 환경으로 전환한다.

휴직자의 업무 시스템 접근 권한 개선 등 현장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불편 사항도 함께 해소할 예정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제는 불필요한 보고서 작성이나 비생산적 일에 힘을 쏟는 대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 발굴과 집행에 더 집중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의 선도부처로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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