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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운용 '미국 단기채 공모주' 펀드, 순자산 3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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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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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자산운용이 9일 우리미국단기채공모주 펀드 순자산 3000억원 돌파를 밝혔다.
  • 1년 수익률 8.51%로 국내 미국 단기채 펀드 1위를 기록했다.
  • 누버거버먼과 협업해 단기채 이자에 글로벌 IPO 초과수익을 결합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년 수익률 8.51%…국내 미국 단기채 펀드 중 1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우리자산운용은 9일 '우리미국단기채공모주증권자투자신탁' 펀드 순자산이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 집계 기준 1년 수익률(원화 기준)은 8.51%, 6개월 수익률은 8.42%로, 국내에 설정된 미국 단기채 투자 펀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단기채 이자 수익과 글로벌 IPO 투자 초과 수익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략을 구사한다. 우리자산운용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Neuberger Berman)과의 협업을 통해 공모가 대비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사진=우리자산운용]

실제 편입 종목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 서클(Circle)은 지난해 6월 상장 직후 장중 고가 기준 공모가 대비 800% 이상 폭등했으며, 디자인 플랫폼 피그마(Figma)는 지난해 7월 상장 이틀 만에 330% 이상 급등했다. 지난해 9월 상장한 일본 오리온 브루어리(Orion Brewery)는 현재 공모가 대비 58%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2127억원이 유입됐다. 국내 미국 단기채 투자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다. 스페이스X(SpaceX) 등 대형 기술기업 IPO를 앞두고 선제적 투자 수요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개인투자자는 해외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하기 어렵지만, 이 펀드를 통하면 채권 이자 수익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IPO 시장에 간접 참여할 수 있다.

정지윤 우리자산운용 글로벌운용2팀 팀장은 "스페이스X 등 글로벌 초대형 공모주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지만 개인이 직접 청약에 나서기엔 진입 장벽이 높다"며 "이 펀드를 이용하면 개인투자자도 글로벌 우량 공모주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만큼 올해 글로벌 IPO 시장 회복기에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자산운용은 안정적인 캐리 수익 기반을 유지하면서 밸류에이션과 수급을 고려해 우량 기업 상장 기회를 적극 포착한다는 방침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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