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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李대통령 추경 연설 혹평 "선거용 매표...합의 없는 강행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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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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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은 2일 이재명 대통령의 추경 시정연설을 전쟁 핑계 선거용 매표라 비판했다.
  • 송언석 원내대표는 26조 추경안을 고유가 지원 대량 살포와 시급하지 않은 사업 포함이라 지적했다.
  • 개헌 추진에 여야 합의 없으면 안 된다며 지방선거 전 불참을 당론으로 재확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장동혁 "선거 후 세금폭탄 위한 마취제"
송언석 "대한민국에 전쟁 난 것도 아닌데 전쟁 추경 맞지 않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이재명 대통령의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두고 "전쟁 핑계 선거용 매표 추경"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아울러 지방선거를 앞둔 개헌 추진에 대해서도 "여야 합의 없는 강행은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가 제출한 26조원 규모 추경안은 납득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다"며 "고유가 피해 지원 명목으로 3000만명이 넘는 국민에게 4조8000억원을 대량 살포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언석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추경안 시정연설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4.02 mironj19@newspim.com

이어 "대한민국에 전쟁이 난 것도 아닌데 이를 '전쟁 추경'이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전쟁 핑계 추경, 선거용 매표 추경"이라고 규정했다.

송 원내대표는 또 "독립영화 제작비, 공연·숙박 할인 지원 같은 시급하지 않은 사업까지 포함돼 있다"며 "국가재정법상 추경 요건에도 맞지 않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자화자찬이 아니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도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추경은 선거 이후 세금 핵폭탄을 터뜨리기 위한 달콤한 마취제"라며 "무능은 현금 살포로 덮어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결국 가장 어려운 취약계층부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국민의 삶을 지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개헌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송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 없이 개헌을 밀어붙이려는 움직임이 있다면 매우 심각하다"며 "과거 사사오입 개헌, 3선 개헌, 10월 유신처럼 역사적으로 독재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은 개헌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선거와 결부된 개헌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지방선거 전 개헌 불참은 이미 당론으로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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