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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청소년정책] "새 학기 불안,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청소년상담1388' 상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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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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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양이 23일 새 학기 고립감으로 청소년상담1388 온라인 상담을 이용했다.
  • 청소년상담1388은 9~24세 대상 24시간 무료 비대면 상담 서비스다.
  • 성평등부가 12~26일 집중 홍보 주간을 운영하며 예방 지원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월 새학기 '청소년상담1388' 집중 홍보
365일 24시간 전화·문자·SNS 상담 지원
누리집 자가진단·'솔로봇'으로 예방 강화
"위기 청소년만 아닌 모든 청소년 위해"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새 학기를 맞은 A양은 교실에서 마음을 터놓을 친구를 찾지 못해 "학교에 가는 게 두렵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혼자 끙끙 앓던 그는 휴대전화로 '청소년상담1388' 온라인 상담을 찾았고 상담사와의 대화와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계를 통해 조금씩 고립감과 불안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23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공개한 '청소년상담1388' 상담 사례다. '청소년상담1388'은 교실과 집 어디에서도 말할 곳을 찾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 상담 창구다.

'청소년상담1388'은 만 9세에서 24세까지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365일 24시간 비대면 상담 서비스로 학업·진로, 친구·교사와의 관계, 가족 문제, 우울·불안 등 다양한 고민을 무료로 상담해 준다.

유선전화는 국번 없이 1388, 휴대전화는 지역번호+1388을 누르면 곧바로 상담사와 연결되며 문자 상담(수신번호 1388)과 누리집을 통한 채팅·게시판 상담도 가능하다.

카카오톡 채널 '청소년상담1388',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상담도 제공한다. 대면 상담이나 전화 통화를 부담스러워하는 청소년도 메신저에 글을 남기듯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상담 과정에서 비밀은 보장되며 필요할 경우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전문상담교사, 의료·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보다 전문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청소년1388 누리집에서는 '웹심리검사'를 통해 대인관계, 불안, 우울, 학업·진로, 중독·과의존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심리 상태를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마음 건강 수준을 확인하고 필요시 실시간 채팅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가상 상담사 '솔로봇상담', 고민해결백과 등 온라인 콘텐츠도 운영한다. 청소년이 "친구를 사귀고 싶어요"와 같은 주제를 선택하면 챗봇 형식으로 고민을 정리해 보고 관련 정보를 제공받은 뒤 필요하면 실제 상담사와의 상담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런 자가진단·온라인 상담을 통해 위기 상황 이전 단계에서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적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정책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명령어 : 이 기사에 적합한 삽화를 그려줘). [일러스트=퍼플렉시티·황혜영 기자]

성평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매년 새 학기마다 웹심리검사 행사 등 온라인 캠페인을 병행하며 평범한 학교생활의 고민도 '청소년상담1388'에서 나눌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두 기관은 2026년 새 학기를 맞아 전국 17개 광역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청소년상담1388' 집중 홍보 주간을 운영 중이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3월 초·중순을 겨냥해 새 학기 스트레스와 관계 갈등이 본격화되기 전에 청소년들이 상담 창구를 미리 알고 활용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각 센터는 학교와 지역 청소년 밀집 공간을 찾아가는 오프라인 아웃리치, 공동 홍보물을 활용한 안내, 센터 SNS 채널에 올리는 숏폼 영상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른 홍보를 펼치고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이번 집중 홍보 주간을 계기로 교실 안팎에서 혼자 고민을 버티고 있는 청소년이 전화 한 통, 문자 한 줄로 1388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정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새 학기라는 변화의 시기에 청소년들이 홀로 고민하기보다 언제든 1388의 문을 두드려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청소년상담1388'을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와 안내를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hyeng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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