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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수' 오타니, 이정후 상대한다... 19일 SF전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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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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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니 쇼헤이가 19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3~4이닝 정도를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했다.
  • 이정후와의 투타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로, 두 선수는 지난해 한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로버츠 감독 "3~4이닝 정도 소화할 것"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마친 뒤 소속팀 LA 다저스로 복귀한 오타니 쇼헤이가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의 투타 맞대결을 펼친다.

오타니는 19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약 3~4이닝 정도를 던지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컨디션 점검에 초점을 맞출 것임을 밝혔다. 이어 "21일 샌디에이고전에는 지명타자로 나서고, 이후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향후 일정도 설명했다.

이번 WBC에서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한 오타니는 팀이 8강에서 탈락한 직후 곧바로 미국으로 복귀했다. 지난 16일 팀에 합류한 뒤에는 시범경기에는 나서지 않고 불펜 투구로 몸 상태를 끌어올려왔다.

대회 기간 동안 오타니는 투수 대신 타자로만 출전했다. 이는 소속 구단의 관리 방침에 따른 결정이었다. 타석에만 집중한 그는 타율 0.462(13타수 6안타), 3홈런 7타점 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842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로버츠 감독 역시 "대표팀에서 오타니는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라고 평가하며 "이제는 투수로서 투구 수를 늘리고 감각을 회복하는 데 집중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구단 계획에 따르면 오타니는 24일 또는 25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한 차례 더 시범경기에 나서 최종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오타니의 투수 복귀는 이미 지난 시즌부터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왔다. 그는 팔꿈치 부상 복귀 후 정규리그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월드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탰다.

이번 경기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이정후와의 맞대결이다. 이정후 역시 WBC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해 17일 샌디에이고전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두 선수는 지난해 단 한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으며, 당시 이정후가 볼넷을 골라낸 기록이 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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