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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가 아파트 청담동 '에테르노청담'…나인원한남·PH129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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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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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 청담동 에테르노청담이 17일 전국 최고가 공동주택 자리를 차지했다.
  • 464㎡ 공시가격 325억7000만원으로 작년 대비 62% 급등했다.
  • 서울 강남3구 등 고가 주택 가격 상승이 전국 평균 9.16% 상승을 견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6년 공시가 상위 5곳 모두 200억원 돌파
전국 1위는 125억 오른 '에테르노청담'
강남3구·용산, 상위 10곳 중 9곳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에테르노청담'이 전국 최고가 공동주택 자리를 차지했다. 고가 주택이 밀집한 서울 핵심 자치구의 가격 급등이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17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에테르노청담 464.11㎡(이하 전용면적)의 공시가격은 325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1위를 기록했던 지난해(200억6000만원)보다 125억1000만원(62.36%) 급등하며 최고가 자리를 굳혔다. 2023년 말 준공돼 지난해 초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분양받은 곳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올해 상위 5위권 내에서는 단지별 순위 교체가 활발하게 일어났다. 2위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244.72㎡로 24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위(163억원)에서 한 계단 올랐다. 1년 새 79억8000만원(약 49%) 급등한 셈이다.

3위는 청담동 'PH129' 407.71㎡다. 공시가격은 232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2위(172억1000만원)에서 한 순위 내려왔다. 순위는 하락했지만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60억2000만원(약 35%) 올랐다. 옛 호텔 엘루이 부지에 지어진 이 단지는 과거 4년 연속 1위를 지키다 지난해부터 에테르노청담에 1위를 내준 바 있다.

4위와 5위는 새로운 단지들이 진입했다. 4위는 청담동 '워너청담' 341.6㎡로 22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5위는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273.93㎡로 207억10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위 1~5위 단지의 공시가격은 모두 2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위와 5위였던 한남동 '한남더힐'과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는 가격 상승에도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6위로 두 계단 하락한 '한남더힐' 244.75㎡은 올해 160억원으로 평가돼 지난해(118억6000만원)보다 41억4000만원 올랐다. 8위로 세 계단 내려간 래미안원베일리 234.86㎡ 역시 지난해 106억5000만원 대비 29억1000만원 상승한 135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7위는 상위 10곳 중 유일한 연립주택인 한남동 '코번하우스' 547.34㎡로 140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9위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34.91㎡로 131억9000만원, 10위는 한남동 '파르크한남' 268.95㎡로 128억2000만원이다.

올해 전국 약 1585만가구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9.16% 상승했다. 서울 일부 지역의 고가아파트 가격 상승분 등이 반영된 결과다. 전국 평균(9.16%)보다 높게 상승한 시·도는 서울(18.67%)이 유일하다. 서울 내에서도 고가아파트가 밀집한 강남3구(강남·송파·서초구)의 상승률은 24.7%, 성동, 용산 등 한강 인접 자치구의 상승률은 23.13%, 그 외 자치구의 상승률은 6.93%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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