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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도미니카 로스터 연봉 총액 4249억원… 한국의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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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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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가 12일 한국 WBC 대표팀 연봉 총액 616억원을 집계했다.
  • 도미니카공화국은 4249억원으로 한국의 6.9배 몸값을 자랑한다.
  • 소토 한 명 연봉이 한국 전체를 초과해 8강전 격돌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서 한국과 맞붙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의 연봉 총액이 한국의 약 6.9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몸값만 놓고 보면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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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KBO 사무국과 야구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레퍼런스 등의 자료를 종합하면 이번 WBC 최종 30인 로스터에 포함된 한국 대표팀 30명의 연봉 총액은 약 616억5000만원이다. 이 가운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6명의 연봉만 493억4000만원 수준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대표팀 최고 연봉자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연봉 2283만달러, 한화 약 3389억원 규모로 가장 많다. 이정후 혼자서 한국 선수단 전체 연봉의 절반 이상이다. 국내파 가운데서는 고영표(kt wiz)가 26억원으로 가장 많고 류현진(한화 이글스·21억원), 노시환(한화·10억원)이 그 뒤를 잇는다.

반면 MLB 올스타급 스쿼드를 자랑하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28명 기준)의 연봉 총액은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2억8717만달러, 우리 돈 약 4249억원에 이른다. 한국 대표팀(616억5000만원)의 약 6.9배다. 이번 대회 참가 20개국 가운데 팀 페이롤 순위가 '지구 방위대' 미국에 이어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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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엔 '1조원의 사나이'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있다. 소토는 2024년 메츠와 15년 7억6500만달러(약 1조1322억원)에 계약한 슈퍼스타로, 이번 시즌 연봉만 5187만5000달러(약 767억원)에 달한다. 소토 한 명의 몸값이 한국 선수단 전체 연봉을 훌쩍 뛰어넘는 셈이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미니카공화국 후안 소토가 12일(한국시간) WBC 1라운드 베네수엘라전에서 홈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3.12 psoq1337@newspim.com

도미니카 타선의 또 다른 주축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는 4021만4000달러(약 595억원),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509만달러(약 371억원)를 받는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등도 수천만 달러대 연봉자로 사실상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나 볼 법한 타선이다.

2006년 첫 WBC에서도 한국은 비슷한 장면을 연출한 바 있다. 당시 미국은 전원 MLB 올스타급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지만 한국은 2라운드에서 미국을 7-3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4강 신화를 썼다. 몸값은 도미니카가 압도적이지만 한국 대표팀은 '도쿄의 기적'의 기세를 몰아 '마이애미의 기적'을 준비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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