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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대전] 삼성 양창섭, 한화 상대 4이닝 '완벽투'... 5선발 경쟁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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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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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양창섭이 12일 시범경기서 한화전 선발로 4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 초반 위기 속 병살타와 삼진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 다양한 구종으로 사사구 없이 5선발 경쟁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전=뉴스핌] 남정훈 기자 = 삼성의 5선발 경쟁에 도전장을 내민 양창섭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양창섭은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2026 KBO 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4이닝 2안타 무사사구 3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양창섭이 지난 3일 오키나와에서 열린 한화와의 스프링캠프 경기에 출전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3.12 wcn05002@newspim.com

양창섭은 삼성 유니폼을 입고 어느덧 7시즌 째를 보내고 있는 투수다. 지난 시즌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의 마운드를 뒷받침했다. 그는 총 33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2홀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3.43으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냈다. 안정적인 투구 내용 덕분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 내 5선발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이날 경기에서도 전체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경기 초반에는 다소 흔들리는 장면도 있었다.

1회말 선두 타자 오재원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강백호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다음 타자 채은성을 상대로 5구째 시속 128㎞ 체인지업을 던져 병살타를 유도했고,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에도 수비 실책이 나오며 주자가 출루했다. 선두 타자 한지윤이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이후 흐름을 잘 끊어냈다. 김태연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하주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한지윤이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면서 이닝은 추가 위기 없이 마무리됐다.

삼성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양창섭. [사진 = 삼성 라이온즈]

3회 역시 수비에서 흔들리는 장면이 있었지만 양창섭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1사 후 3루수 실책으로 주자가 출루한 뒤 오재원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2루에 악송구가 나오며 1사 1·2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후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요나탄 페라자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강백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4회에는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채은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한지윤을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김태연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이날 양창섭은 총 67개의 공을 던졌으며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41개, 볼은 26개였다. 최고 시속 145㎞의 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특히 사사구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경기 초반 수비 실책과 안타로 몇 차례 주자가 나갔지만 침착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양창섭은 5회를 앞두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후 김태훈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경기를 이어갔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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