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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위안부·강제동원 부정하는 책이 공공도서 유통…가볍게 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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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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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9일 위안부 피해자 존엄 훼손 책 비치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 공공도서관 도서 선정 기준 재점검과 제도 보완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 경주 산불 대응 칭찬과 3월 산불 예방 대책 마련을 행안부 등에 주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9일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공공도서관, 역사 왜곡 악용되지
않도록 보완"…겨울철 산불 점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9일 공공도서관에 위안부 피해자 존엄을 훼손하는 내용의 책이 비치된 것을 두고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강 실장은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동원 역사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특정 서적이 전국 공공도서관 40여곳에 비치된 것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지난 2025년 11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핌 DB]

강 실장은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출판의 자유는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까지 보호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강 실장은 "공공도서관이 역사 왜곡의 통로로 악용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강 실장은 관계 부처에 공공도서관 도서 선정과 비치 기준, 가이드라인 등 관련 제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와 경북소방 119특수진화대원들이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불현장에서 강풍과 혹한에 맞서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6.02.08 nulcheon@newspim.com

최근 산불 대응 상황 점검도 지시했다. 강 실장은 "지난 주말 경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대기와 강풍 속에 빠르게 확산돼 두 차례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면서 "관계기관의 신속한 대응과 주민 대피 조치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85건이다. 이는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한 수치다.

강 실장은 산불 위험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3월을 앞두고 특단의 예방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 소방청에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2월 중 일제 점검과 함께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 대책을 수립해 보고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노후 전기시설로 인한 화재 발생 우려가 큰 만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에도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필요한 보완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강 실장은 "오늘 이재명 대통령께서 작은 일부터 확실하게 성과를 내고 매듭을 지으라고 지시했다"며 "작은 틈을 제때 메우지 못하고 넘기면 그 틈이 점점 커져 결국 감당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을 늘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 9개월 차에 접어든 만큼 우리가 스스로도 모르게 타협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책임 있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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