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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풍력발전기 파단사고' 영덕군, 정부·전문가 합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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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조사·재발방지책 마련....합동조사 결과따라 재가동 여부 등 협의
영덕군, 풍력발전 24기 전면 가동 중지·사고현장 안전조치...인근 도로 통제 해제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영덕풍력(주) 풍력발전기 파단 사고 관련 경북 영덕군이 현장 안전 조치와 함께 원인 조사 등 재발 방지책 마련에 들어갔다.

3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군은 기후에너지부 등 중앙부처와 전문가 집단의 종합 의견을 수렴한 후 합동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당 발전사는 이달 13일 전까지 자체 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영덕군 등에 보고하고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영덕군은 발전사와의 협의 결과를 토대로 정주,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반을 운영하고 사고 원인 파악, 풍력발전기 안전진단 등 합동 조사를 거쳐 풍력발전소 재가동 여부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풍력발전의 재개는 합동 조사단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오후 4시40분쯤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소재 영덕풍력(주) 풍력발전단지에서 발생한 풍력발전기 파단사고 현장.[사진=경북소방본부]2026.02.03 nulcheon@newspim.com

앞서 지난 2일 오후 4시 40분쯤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소재 영덕풍력(주) 풍력발전기 1기(1.65MW, 21호기)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요인으로 파단 사고가 났다.

다행히 사고 당시 통행 인명이나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덕군의 사고 개요 파악에 따르면 문제의 풍력발전기 21호기 파단 사고는 △발전기 상부 균형 상실→ △타워 구조물 꺾임→ △파단 블레이드 타워 타격→ △타워 구조물 꺾임 가속화→ △도로 방향 전도 순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순간 풍속 초속 12.4m의 바람이 불었다고 전해졌다.

또 파단 사고가 발생한 풍력발전기 블레이드는 탄소섬유 재질이며 타워는 강철 재질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영덕군과 영덕소방, 경찰, 발전사는 공무원, 소방대원, 경찰 등 62명을 긴급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또 풍력 발전단지 24기 전체 전력을 차단하고 전면 가동 중지했다.

이어 사고 현장 주변 잔존 전류 확인과 함께 추가 파단 등 2차 사고 피해 차단 위해 주변 도로 1.6km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영덕군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사고 현장 도로 낙하물 등을 제거하고 교통 통제 등을 해제했다.

영덕풍력(주)는 지난 2025년 6월경 사고 발전기 포함 군유지 내 풍력발전기 14기에 대해 안전 진단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덕풍력(주)는 24기(39.6MW)의 풍력발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발전량은 2만 가구 전력 공급이 가능한 96,680MWh 규모이다.

 

nulcheon@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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