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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9명 구속영장 신청…'노쇼 사기' 69억 피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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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 캄보디아 범죄조직 수사 태스크포스(TF)는 전날 강제 송환된 피의자 49명에 대해 조사를 마친 뒤 전원을 유치장에 입감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부산 내 6개 경찰서 유치장에 분산 수감됐다.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우리 국민 869명을 대상으로 약 486억 원을 편취한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남 65명, 여 8명)이 강제 송환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6.01.23

경찰은 이날 중 피의자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영장이 청구되면 실질심사는 25일 오후 2시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이후 사건은 순차적으로 검찰에 송치될 전망이다.​

이번 송환 피의자들은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에 거점을 둔 조직원으로 관공서 사칭 '노쇼 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인 194명을 대상으로 약 69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정되며.대부분 20~30대 남성으로 여성 4명을 포함한다.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조직 수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캄보디아 현지에서 '코리아 전담반'과 합동 작전을 통해 검거한 바 있다. 총 52명 규모의 가담자 중 3명은 건강 문제로 앞서 귀국해 이미 구속된 상태다.

이를 위해 경찰은 수사부장 주도의 192명 규모 수사 TF를 구성하고.호송단 111명을 파견해 강제 송환과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법원 등과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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