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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열 승화썬크루즈 대표, 강릉아산병원에 1억원 기부

기사등록 : 2026-01-0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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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필수의료는 모두의 책임…병원과 지역이 함께 지켜야"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박기열 ㈜승화썬크루즈 대표가 지역 필수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강릉아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의료 공백 위기 속에서도 필수진료를 이어온 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의료 회복에 힘을 보태기 위한 뜻에서 추진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7일 강릉아산병원 병원장실에서 열렸으며, 유창식 병원장과 박기열 대표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기열 ㈜승화썬크루즈대표와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사진=강릉아산병원] 2026.01.08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기부는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병원발전기금에 동참한 첫 사례로, 지역사회가 함께 필수의료를 지켜나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기열 대표는 "달빛어린이병원 관련 보도를 통해 영동지역의 소아진료 현실을 접하며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강릉아산병원은 오랜 기간 영동권의 생명을 지켜온 든든한 존재로, 병원을 지원하는 것이 곧 지역 의료 안정에 기여하는 길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정동진에서 호텔을 운영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복지, 재난 복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온 기업인으로, 지금까지의 누적 기부액이 33억 원을 넘는다. 그는 그간 기부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지역 필수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개적으로 참여했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병원이 감당해온 필수의료의 무게를 지역민이 함께 이해하고 격려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강원·영동권 주민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뜻깊은 연대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기부금은 응급·중증 환자 진료환경 개선과 필수의료 인력 및 시스템 보강 등 지역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한 전반적인 분야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고(故) 정주영 회장의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이념을 계승한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 기관으로, 강원·영동권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필수의료의 최후 보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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