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브이첨단소재가 국내 최초로 투자한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가 CES 2026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프롤로지움은 독일 FEV 그룹과 4~6분 내 60~80% 충전이 가능하며 최대 100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용 고체 배터리 모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일본 규슈전력 및 나카야마 제철소와는 무배출 건설기계용 배터리 모듈 탑재를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MSD700 소형 건설기계 및 NE100HBJ 분쇄기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프롤로지움은 대만 Buima Energy, JMS, GWA와 함께 전기 화물 자전거와 주거 및 상업용 에너지 저장시장 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초안전 모듈형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프롤로지움의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 배터리 대비 작동 시간이 최대 2배 이상이며 충전 시간도 대폭 단축됐다. 능동 안전 메커니즘으로 열 폭주 위험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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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 전경. [사진=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 홈페이지] |
프롤로지움 창립자 겸 CEO 빈센트 양은 "이번 협력은 건설기계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체 배터리 응용을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배출 제로 건설기계로 산업 현장의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배터리 셀부터 최종 제품까지 완전한 가치사슬 구축으로 품질·비용 최적화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스마트 건설의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프롤로지움은 이브이첨단소재 외에도 소프트뱅크 차이나벤처캐피탈,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포스코홀딩스, CRFM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프롤로지움은 2024년 5월 프랑스 파리-삭클레에 첫 해외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해 유럽 시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 덩케르크에 위치한 첫 해외 GWh급 시설은 지난해 말 환경 평가 및 건축 허가 절차를 완료했으며, 올해 건설을 시작해 2028년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브이첨단소재의 최대주주는 넥스턴앤롤코리아로 1030만여주(17.3%)를 보유 중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