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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페라자 "저는 괜찮아요"…걱정해준 팬들에게 전한 '진심'

기사등록 : 2026-01-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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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오는 요나탄 페라자(한화)의 한국행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하다. 베네수엘라 정세 불안 속에서 직접 근황을 전하며 복귀 준비에 나섰다.

페라자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한글로 "저는 괜찮아요, 가족들도 모두 괜찮아요"라고 썼다. 사진 속 그는 밝은 표정으로 V 포즈를 취했다. 앞서 페라자의 게시물에는 팬들이 안부를 묻는 댓글이 잇따랐다. 페라자가 올린 사진은 불안을 덜어내기에 충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요나탄 페라자가 베네수엘라 사태로 걱정하는 한국팬들을 위해 올린 사진. [사진=페라자 SNS] 2026.01.06 zangpabo@newspim.com

2년 만의 복귀인 만큼 페라자의 시선은 이미 한국을 향해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복귀 소감을 전하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페라자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곳으로 가는 것"이라며 KBO 복귀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에서 경험에 대해서는 "한국은 내 인생을 바꾼 나라다. 언어와 문화가 달랐지만,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나를 사랑해주셨다"고 말했다.

다만 합류 일정에는 변수가 있다. 베네수엘라 현지 공항이 폐쇄되면서 당분간 항공 이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최악의 경우 육로 이동 후 항공편을 이용하는 방안까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자는 2024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고 타율 0.275, 24홈런, 70타점, 7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50을 기록하며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 호쾌한 스윙과 장타력은 물론, 적극적인 팬 서비스와 밝은 성격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요나탄 페라자. [사진=한화]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타율 0.307, 19홈런, 113타점을 기록하며 퍼시픽코스트리그 최다 안타, 타점 각각 2위에 올랐다. 리그 올해의 선수상과 올스타팀 선정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이후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도 26경기 타율 0.229, 3홈런, 20타점, OPS 0.792를 기록했다. 타율은 높지 않았지만 19안타 중 10개가 장타일 만큼 파괴력은 여전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한화는 2025시즌 종료 후 기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페라자를 다시 불러들였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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