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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어' 품고 싶은 케인 "뮌헨서 계속 뛰고 싶다"

기사등록 : 2026-01-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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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에 종지부... 로마노 기자 "EPL 복귀, 월드컵 이후 구체화"
케인 "독일어 공부 열심... 시즌 막판엔 독일어 인터뷰하고 싶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나도는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뮌헨 잔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케인은 4일 독일 매체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곳에 있는 게 정말 즐겁다. 지금으로서는 다른 곳에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응원을 받을 때면 그런 마음은 더 강해진다"며 뮌헨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내년 여름 이후의 거취에 대해서도 "계약과 관련해 많은 논의가 있을 것이다.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하루 뒤 열린 팬클럽 행사에서도 같은 입장이 반복됐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에 따르면 케인은 재계약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분명히 가능한 일이다. 100%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나의 초점은 이번 시즌에 맞춰져 있다. 아주 큰 기회가 열려 있고, 지금 이 순간 내가 있고 싶은 곳은 여기 말고는 없다"고 덧붙였다. 추측으로만 이어지던 이적설에 직접 종지부를 찍은 셈이다.

[하이덴하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해리 케인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열린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FC 하이덴하임과의 경기 후 팬들과 함께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25.12.21 psoq1337@newspim.com

케인의 잔류 발언은 그동안 제기돼 온 복귀 시나리오와 대비된다. 지난해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케인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은 2026년 월드컵 이후 구체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현지에서는 2026년 여름 발동 가능한 바이아웃 조항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의 관심이 거론됐다. 기록을 쫓는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 역시 설득력 있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케인은 뮌헨 이적 이후 공식전 121경기 115골. 올 시즌에도 25경기 30골 3도움으로 팀 공격의 중심에 서 있다. 분데스리가 15경기 19골, UEFA 챔피언스리그와 DFB 포칼에서도 꾸준히 골망을 흔들고 있다. 유럽 정상 도전을 원하는 뮌헨과 '빅이어'(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꿈꾸는 케인의 이해관계가 정확히 맞물려 있다.

독일어 수업 이야기도 나왔다. 케인은 "정말 어렵지만 일주일에 두 번씩 수업을 듣고 있다. 이제는 라커룸에서 동료들의 말을 점점 더 이해하게 됐다"며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독일어로 인터뷰를 하고 싶다"면서 단기 체류자가 아닌 뮌헨에 오래 머물겠다는 열망을 비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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