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를 통해 소아전문의 상시진료를 실현하고 목표액 3억 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전체 기금도 11억6000만 원으로 목표치 10억 원을 넘어섰다.
곡성군은 소아과 상시진료 운영을 위한 기금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 지역 내 필수의료 서비스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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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과 상시진료 운영 [사진=곡성군] 2026.01.05 chadol999@newspim.com |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은 지역 소아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지정기부 프로젝트로 2024년 출장진료 형태로 시작됐다. 군민의 높은 호응 속에 의료 접근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자 2025년에는 상시진료 전환을 목표로 한 시즌 2가 추진돼 목표액 3억 원을 조기 달성했다.
해당 기금으로 개원한 소아청소년과는 '매일 만나는 소아과'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개원 7개월간 누적 진료 인원은 3000여 명에 달했다. 군은 이를 통해 곡성 지역 아동 대다수가 지역 내에서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곡성군의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부금이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로 환원돼 기부와 정책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소아과 운영을 시작으로 지역 맞춤형 생활밀착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어르신 복지 강화를 위한 '마을빨래방'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아이와 어르신이 모두 살기 좋은 지역 조성에 주력을 다할 방침이다.
chadol999@newspim.com
